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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주제로 얘기하는 나/직장인의 소소한 데일리

[일상] TOEIC.. 이제 그만 나를 놔주지 않을래?

by 노혼혼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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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익 치고 왔다!!

20년 8월 9일 일요일 제 412회 정기토익 !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토익도 취소되고 기사시험도 취소되고

 

점수 빨리 필요한 취준생들이나 입시생들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ㅠㅠ

 

 

오늘 시험 후기

 

듣기는 진짜 어려웠다 ㅠㅠㅠ

 

요새 시험 추세가 LC는 어려워지고 RC는 다소 평이하다는데

 

LC는 진짜 잘 안 들리더라.

 

근데 오늘 나만 들은건지 모르겠는데

 

part 3에서 남자 여자 대화하는데 첫 문장 남자가 먼저 얘기할 때

 

그 때는 호주 억양 하다가 다음 말에는 미국억양 하던데

(호주 억양으로 말한 문장이 첫 문제 답이었음)

 

3자대화였나..? ㅋㅋㅋㅋ 근데 문제 얘기할 때 삼자대화로 말 안했는데 ㅠㅠ

 

암튼 만약 삼자대화 아니였으면 

 

너무 얌체였다 ㅠㅠㅠ 진짜 일부러 못 알아들으라고 후루룩 말해버리고 아오 진짜

 

뭐.. 내가 공부를 안 하기도 했지만 ㅠㅠㅠㅠㅠㅠ

 

토익커들 하는 말이 시간은 약간 남던데 이러면 그냥 다 틀린거라던데 ?? ㅋㅋㅋㅋㅋ

 

쉽게 느꼈으면 그냥 허수 토익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효 나는 언제 고득점 한 번 받아보나 ㅠ_ㅠ

 

 

나는 김포 사우고등학교에서 시험 봤다!

 

근처 고사장 전부 수강신청급으로 접수 마감되고

 

남은 선택지인 김포로.. ㅠㅠㅋㅋㅋㅋㅋ

 

차타고 30분 가서 토익 쳤다.

 

근데 나름 스피커도 괜찮고 화장실도 괜찮아서 추천한다!

 

신설 고등학교인지 책상도 나쁘지 않음 bbb

 

나는 꼼꼼한 감독관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감독관 선생님들은 딱딱 맞춰서 준비해주시고 에어컨 가동 여부도 수험자들한테 물어보고 

 

완전 만족쓰

 

근데 요새 코로나 때문에 LC 시작 전 한번 RC 시작 전 한번 창문 열고 환기하는데

 

지역이 지역인지라 비행기 날아다니는 소리 쫌 들린다.

 

그렇게 크게 신경쓰일만큼 크진 않아서 나는 괜찮았음!!


이직할까 편입할까 공기업준비를 할까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왔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회사를 그만두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고

 

우선 회사 다니면서 스펙을 쌓아놓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토익 만료가 목전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제일 먼저 토익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ㅠㅠ

 

나는 문법이 너무 약해서 part 5가 취약파트다.

 

근데 왤케 재미가 없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가 없으니 공부할 맛이 안 난당..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댓글로 공유해봐요! ♡)

 

근데 학교다닐 때나 취준할 때는 시간 제약이 없으니까

 

내가 공부하고 싶은 시간에 공부할 수 있었는데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려니 와.. 이거 만만치 않더라.

 

진짜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ㅠㅠ

 

직장 다니면서 자격증이나 이직준비까지 하시는 분들  진짜 리스펙 bbbbb

 

 

내 직장은 9-6가 어느 정도 지켜지기 때문에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8시까지 공부하고

 

퇴근해서 8시 반 부터 10시까지 공부했다.

 

총 3시간 공부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도 틈틈히 단어보고 RC 문제 찍어가서 풀어보기도 했다.

 

대신 눈치 엄청 보이는게 함정쓰.. ㅋㅋㅋㅋ

 

 

아무튼 (공부는 안 했지만) 이번 시험 결과 잘 나왔음 좋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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